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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일반]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오기와라 히로시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일
2017.05.19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페이지 272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1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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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저마다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순간!

    저마다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순간!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가족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으로, 삶의 애환과 따뜻한 유머가 공존하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세계가 집대성된 결정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담아내며 허황되지만은 않은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저자만의 온화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이다.

    유명 배우와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소문의 이발사. 이제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커다란 거울에 푸른 바다가 가득 비치고, 손님을 위한 자리는 단 하나뿐인, 작지만 특별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온다. 표제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에서는 이처럼 신비로운 이발소를 배경으로 나이 든 이발사와 청년의 한때가 그려진다. 중요한 날을 앞두고 멀리서 찾아온 청년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이발사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과거의 나날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표제작을 비롯한 여섯 개의 단편은 각기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딸을 잃고 죽은 듯 살다가 어떤 계기로 딸을 대신해 성인식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성인식》, 집을 나와 바다를 찾아 모험을 떠난 초등학생 소녀와 비닐봉투를 쓴 기묘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반발해 친정에 갔다가 매일 밤 기묘한 문자를 받기 시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멀리서 온 편지》 등의 작품엥서 과거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에게 휴식과 같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 저자 소개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저자 오기와라 히로시(荻原 浩)는 1956년 사이타마 현 출생. 세이죠대학 경제학부 졸업.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를 거쳐 1997년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로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4년 청년성 알츠하이머를 주제로 한 장편 《내일의 기억》으로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2005년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와타나베 켄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 이번 작품으로 그의 작가적 입지와 작품성이 견고해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절묘한 필치와 세련된 유머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작가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으며, 삶의 애환이 감도는 행간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독자들의 감성을 꿰뚫는 주제들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 《모래의 왕국》 《뿔났다》 《콜드 게임》 《그 날의 드라이브》 《사이좋은 비둘기파》 《회전목마》 《소문》 《유랑가족 세이타로》 《타임 슬립》 《하드보일드 에그》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벽장 속의 치요》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난주
    역자 김난주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일본 쇼와여자대학교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등 일본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기린의 날개》 《아주 긴 변명》 《무코다 이발소》《별을 담은 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 《박사가 사랑한 수식》 등이 있다.


  • 목차

    성인식
    언젠가 왔던 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멀리서 온 편지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때가 없는 시계

    옮긴이의 말

  • 출판사 서평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 강력 추천!
    “가족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어루만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를 압도한 화제의 소설

    “쉽지 않은 인생에도 밝은 빛이 있다”
    온화한 미소로 삶을 노래하는 일본 국민작가의 결정적 신작


    가슴 먹먹한 감성과 절묘한 유머로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는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미스터리, 서스펜스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문학상들을 제패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독특한 소재로 다수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기와라 히로시는 이처럼 뛰어난 작품성과 독자를 매혹하는 이야기로 일본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보답하듯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삶의 애환과 따뜻한 유머가 공존하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세계가 집대성된 결정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이다.
    수상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가족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어찌 보면 고전적이라 할 수 있는 테마이지만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 등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수상작에 올랐고, 심사를 맡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에게 감동은 물론 짙은 문학성까지 갖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아마존재팬 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책을 읽고 운 적이 없다는 남성 독자들, 육아서만 읽는다는 엄마들, 대학생 독자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리뷰가 쏟아졌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담담한 문체 속에 담긴 아련함.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같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전할 수 없었던 마음, 지울 수 없는 후회…
    인생 한 켠에 남아 있는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다!

    유명 배우와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소문의 이발사는 이제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작은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커다란 거울에 푸른 바다가 가득 비치고, 손님을 위한 자리는 단 하나뿐. 이 특별한 이발소에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온다. 표제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에서는 신비로운 이발소를 배경으로 나이 든 이발사와 청년의 한때가 그려진다. 정겨운 이발소 풍경이 후각과 촉각으로 느껴질 듯 생생하게 묘사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과거의 나날들이 되살아난다. 중요한 날을 앞두고 멀리서 찾아온 청년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이발사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담담하기에 더욱 가슴 아린 진실과 함께,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눈물이 울컥 나올 만큼 먹먹한 울림을 남긴다. 실제로 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는 감상을 표해 화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안고 있던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건드렸기 때문이리라.
    표제작을 비롯한 여섯 개의 단편은 모두 가족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되돌아볼 때 가족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렵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며 누군가의 형제 혹은 부모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소설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아련한 기억을, 누군가에 대한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가족이란 이처럼 사랑스럽고, 이처럼 우리를 후회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나.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뒤흔든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이들을 위한
    가슴 따끔따끔한 감동과 희망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의 여섯 가지 단편은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딸을 잃고 죽은 듯 살다가 어떤 계기로 딸을 대신해 성인식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부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엄마의 억압으로부터 도망쳐 살다 16년 만에 재회하게 된 딸,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반발해 친정에 갔다가 매일 밤 기묘한 문자를 받기 시작한 여자, 집을 나와 바다를 찾아 모험을 떠난 초등학생 소녀와 비닐봉투를 쓴 기묘한 소년, 아버지의 유품을 수리하기 위해 시계방을 찾아간 남자. 티격태격 다투는 평범한 가족부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진 가족,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게 된 가족까지. 무게는 다를지언정 누구에게나 쉽고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특히 일생을 함께하는 가족과의 관계는 인생의 그러한 면모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 속 인물들은 절망하고 끝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과거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보여준다. 그들의 일상 속에 찾아든 작은 마법 같은 순간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살다 보면 언젠가 상실의 순간은 찾아온다. 하지만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웃으며 지냅시다.” 작가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