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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개밥바라기별

개밥바라기별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황석영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08.08.01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개밥바라기별
페이지 285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EPUB 파일크기 2 M / 668 K
대출 0 / 5 예약 0
  • 콘텐츠 소개

    강호동의 KBS2 <달빛프린스>
    첫 선정작! 50% 할인판매!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 주인공 준이 겪는 소년 시절의 방황을 통해 작가가 실제로 경험했던 청춘의 기록을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6개월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인터넷 매체는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렸다.

    이 소설에는 고교를 자퇴한 뒤 베트남전에 참전하기까지 황석영의 소년 시절이 담겨 있다. 그는 사춘기 때부터 스물한 살 무렵까지의 길고 긴 방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세계에 대해 회의하고,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갈등하고 방황하는 시기. 이 소설은 황석영이 겪은, 그리고 준이 겪은 그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누구에게나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또 상처 받았던 시기가 있다. 이 소설은 그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꺼내 보여줌으로써 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황석영을 있게 한 그 시간들에는 그의 예술관과 세계관이 형성되어가는 과정과 문학적 원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양장본]

  • 저자 소개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무기의 그늘』『한씨연대기』『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가객』『삼포 가는 길』『한씨연대기』『무기의 그늘』『장길산』『오래된 정원』『손님』『모랫말 아이들』『심청, 연꽃의 길』『바리데기』등이 있다.

  • 목차

    1장 그날들 속으로
    2장 영길
    3장 준
    4장 인호
    5장 준
    6장 상진
    7장 준
    8장 정수
    9장 준
    10장 선이
    11장 준
    12장 미아
    13장 준

    작가의 말

  • 출판사 서평

    탁월한 성장소설: 거장 황석영의 비밀창고를 열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누적 방문자 수 180만!


    출간되는 작품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인들과 함께 읽는 거장 황석영의 신작 장편소설 『개밥바라기별』이 출간되었다. 올해 2월 27일 처음 연재를 시작한 『개밥바라기별』은 6개월 가까이 네이버에 연재되는 동안 숱한 화제를 낳으며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거의 매일 연재 블로그의 덧글란과 guest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과 부대끼고 놀며 문학과 예술에 대해 세상사에 대해 때론 정담을 때론 치열한 토론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인터넷 매체란 너무나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린 것은 우리 문단에서도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신선한 충격이다.

    독자들 스스로 ‘별광장’이라 이름 붙인 ‘개밥바라기별’ 연재 블로그는 실제로 광장이나 다름없었다. 전국 곳곳에서, 국경을 넘어 멀리 미국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별광장을 찾아온 수많은 독자들은 그날 올라온 황석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 대화하고, 다른 수많은 문학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문학만이 아니다. 영화와 음악과 미술에 대해, 소고기 협상과 촛불집회를 비롯한 시국에 대해, 그리고 소소한 개인사에 이르기까지 별광장에서는 새벽부터 새벽까지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날 연재분에서 작가의 첫사랑 얘기가 나오면 독자들은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머니와의 일화가 나오면 독자들은 모두 자기 어머니를 떠올리며 대화를 나눴다. 작가의 분신인 작중인물 준이처럼 실제로 무전여행을 떠난 독자도 있었다.

    한 마이스터의 예술관과 세계관이 형성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걸작!

    "나는 이 소설에서 사춘기 때부터 스물한 살 무렵까지의 길고 긴 방황에 대하여 썼 다.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끊임없이 속삭이면서 다만 자기가 작정해둔 귀한 가치들을 끝까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전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너의 모든 것을 긍정하라고 말해줄 것이다. 물론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_「작가의 말」에서

    『개밥바라기별』은 황석영이 작정하고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준이 겪는 길고 긴 방황은 실제 작가 자신의 청춘의 기록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간 가슴속에 묻어둔 상처를 헤집어 그 시절과 다시 대면한다. 고등학교 자퇴, 방랑, 일용직 노동자와 선원으로서의 생활, 입산, 베트남전 참전, 방북, 망명, 투옥에 이르는 황석영의 실제 행보는 한 개인사로는 버거운 불행이었을지 모르지만 독자인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다.
    그는 고교시절 4ㆍ19의 현장에서 총 맞아 죽은 친구를 껴안았고, 한일회담 반대시위의 현장에 있었고, 그로 인해 구금된 경찰서 유치장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만나 그를 따라 전국을 떠돌았다. 공사판에서 뒹굴며 함바 밥을 먹고, 오징어잡이배를 타고 밤새 오징어를 잡고 격랑에 흔들리는 갑판에서 쓴소주와 함께 밥을 먹었다. 빵공장에서 일하고, 입산한다고 행자생활도 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입선하여 등단했지만, 생과 세계에 대한 그의 갈증과 허기는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목마르고 굶주린 자의 식사처럼 맛있고 매순간이 소중한 그런 삶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내가 길에 나설 때마다 늘 묻고 싶었던 질문이었다. _본문 262쪽

    『개밥바라기별』은 지금의 황석영을 있게 한 비밀의 시공간의 기록,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이자 편력시대이다. 한 거장의 예술관과 세계관이 형성되어가는 과정과 그의 문학의 원형이 생생히 담겨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고도 오래 기억될 작품이다.

    우리 한때, 아프고 힘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난날을 ‘축제’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예순이 넘은 거장이 십대의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쓰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그를 좋아하게 될 줄도 몰랐다. 참 멋진 소설이다. 미래의 영광, 찬란한 환호를 향해 눈에 보이는 쉬운 길을 가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사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여정을 꾸리는 준, 나도 조금은 그를 닮은 것 같아 가슴 뛰었다.
    ‘사람은 씨팔…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라는 대목에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목마르고 굶주린 자의 식사처럼 맛있고 매순간이 소중한 그런 삶’을 말하는 대목에서는 가슴이 시큰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