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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오후 네 시의 루브르

오후 네 시의 루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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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제
출판사
이숲
출간일
2011.10.15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오후 네 시의 루브르
페이지 454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EPUB 파일크기 22 M / 2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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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루브르의 정취를 맛보다!

    13세기 종교화에서부터 19세기 인물화, 풍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600여 년간 이어졌던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오후 네 시의 루브르』. 이 책은 거대한 루브르 궁전의 넓은 벽면을 메운 수많은 그림 가운데 70여 점을 골라 소개한다. 피사넬로의 ‘젊은 공주의 초상’,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의 ‘망트의 다리’, 안 루이 지로데 트리오종의 ‘잠자는 엔디미온’ 등의 작품들을 주제별로 수록하여 차례로 감상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을 이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 속에 숨겨진 상징과 다른 관점으로 볼 때 어떤 것이 새롭게 보이는지 알아보고, 작품을 그린 화가의 삶을 이야기하는 등 저자는 단순한 작품 해설이 아닌 독자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박제
    저자 박제는 프랑스 르아브르(Le Havre) 에꼴 데 보자르(Ecole des Beaux-Arts)를 졸업하고 창작활동을 했다. 2006년 여름부터 미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림 정독》(2007), 《신화의 섬 시칠리아》(2008), 《그림 읽는 도서관》(2008) 등이 있다.

  • 목차

    서문. 내 마음의 보물창고 5

    Chapter 1. 잊을 수 없는 얼굴을 그리다
    1. <젊은 공주의 초상> 피사넬로19
    2. <시지스몬도 말라테스타의 초상> 피에로 프란체스카 31
    3.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41
    4. <아름다운 나니> 파울로 베로네세 53
    5. <작업대 앞의 자화상> 렘브란트 판 레인 65
    6. <마담 레카미에의 초상> 자크 루이 다비드 75
    7. <솔라나 후작부인의 초상> 프란시스코 고야 85

    Chapter 2. 거친 세상을 그리다
    8. <미치광이들의 배> 히에로니무스 보스 101
    9. <돈놀이꾼과 그의 아내> 캥탱 마시 109
    10. <사기 도박꾼> 조르주 드 라투르 117
    11. <점쟁이> 니콜라 레니에 127
    12. <술 마시는 여자> 피터르 더 호흐 135
    13. <키오스 섬의 학살>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 147

    Chapter 3 바깥세상을 그리다
    14. <아폴론과 마르시아스> 피에트로 페루지노 163
    15. <전원의 합주> 티치아노 베첼리오177
    16. <사막의 제롬 성인> 요하임 파티니르189
    17. <아르카디아의 목동들> 니콜라 푸생199
    18. <햇살> 살로몬 판 라위스달211
    19. <달빛 아래 바닷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223
    20. <멀리 만이 보이는 강가 풍경>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233
    21. <망트의 다리>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243

    Chapter 4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을 그리다
    22. <풍경 속의 비너스> 루카스 크라나흐 255
    23. <비너스, 사티로스와 에로스> 안토니오 알레그리 267
    24. <가브리엘 테스트레와 자매> 퐁텐블로 화파 277
    25. <헛디딤> 장 앙투안 와토 285
    26. <빗장>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295
    27. <잠자는 엔디미온> 안 루이 지로데 트리오종 307
    28. <목욕하는 여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321
    29. <아하수에로 왕을 위해 치장하는에스더> 테오도르 샤세리오 337

    Chapter 5 영원한 어머니의 슬픈 아들을 그리다
    30. <성모, 아기 예수 그리고 성 안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355
    31. <암벽의 성모> 레오나르도 다빈치 365
    32. <기둥에 묶인 예수> 안토넬로 다메시나 375
    33. <십자가를 진 예수> 시모네 마르티니 387
    34. <파리 의회의 제단화> 작가 미상 395
    35. <십자가에서 모셔 내려옴> 성 바르텔레미 제단화의 대가 403
    36. <브라크 가족의 세 폭 제단화> 로히에 반 데어 웨이덴 411
    37. <간음한 여인> 로렌초 로토 423
    38. <놀리 메 탄게레> 아그놀로 브론치노 435

  • 출판사 서평

    루브르를 가장 충실하게 소개한 책
    30년 가까이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저술과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의 루브르 명화 해설집. 초상화, 풍속화, 풍경화, 종교화 그리고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등 루브르가 소장한 작품 중에서 70여 점을 골라 통시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미술사적 맥락에서 각 작품의 특징과 성향을 화가의 전기적 사실들을 곁들여 감성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소개하는 작품과 연관이 있는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을 보충적으로 설명하여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도왔으며, 장마다 등장하는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초상화와 함께 별도로 상세히 소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루브르 관련 서적에서 볼 수 없었던 충실함이 돋보인다. 백여 점에 달하는 선명한 작품 사진과 루브르 현장에서 촬영한 다양한 관람객의 모습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읽는 루브르
    저자는 지난 30년간 수없이 루브르를 찾았다. 루브르가 박물관의 의미를 넘어 소중한 일상의 공간이 되었다는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루브르는 내 어린 딸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눈뜨게 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향기를 맡게 하려고 그 작은 손을 잡고 돌아다니던 인생의 배움터였다. 뜨거운 가슴으로 작품을 녹일 듯이 바라보던 내 연애 시절의 추억이 서린 만남의 장소였으며, 전시된 작품에 관한 솔깃한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주며 청년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이었고, 화가로서 작품을 구상하면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길어 올리던 영감의 공간이기도 했다. 갖가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산책하듯이, 그 안을 걸어 다니면 마음이 편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곳, 루브르는 내 인생의 보물창고이다.”
    화가의 감성적인 그림 읽기는 1부 첫 장, 피사넬로의 <어느 젊은 공주의 초상>에서부터 빛을 발한다. 그는 피사넬로의 작품에 녹아 있는 국제고딕 양식의 특징뿐 아니라, 로마시대 고유의 측면 초상화의 흔적을 읽어내는 등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와 미학적 측면을 조명할 뿐 아니라, 이 낯선 모습의 공주를 비극적인 운명으로 몰아간 미스터리를 캐고, 화면에 숨어 있는 죽음의 상징들을 읽어내면서 작품을 단지 시대와 문화의 산물로 바라보기보다는 그 애틋한 정서가 환기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에 주목한다. 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막달레나라고 말하는 반 웨이덴의 초상화나 그에게 처절하도록 깊은 감명을 주었던 렘브란트의 자화상이나 ‘눈앞이 흐릿해지고, 정신마저 혼미해지는’ 충격을 받았던 터너의 풍경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자의 언어는 통상의 해석적 차원을 넘어 독자와 가슴으로 깊이 공감하는 감동을 자아낸다. 이처럼 이 책은 종래의 단순한 작품 해설서와는 달리, 작품을 통해 독자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적 체험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시도의 결과이다.

    루브르를 통해 조망하는 서양미술사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루브르가 소장한 작품 수는 44만여 점에 이른다. 전시된 작품만도 3만 5천 점에 달하고, 방문객의 수는 하루에 1만 5천 명, 한 해에 850만 명에 육박한다.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루브르. 관광객들은 비록 일정에 쫓겨 유명한 작품들만 서둘러 돌아보고 나오지만, 루브르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은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는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 한곳에 모여 있는 루브르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서양미술의 역사를 일별하기에 손색이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13세기 종교화에서부터 19세기 인물화, 풍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기에 독자는 루브르의 걸작들을 하나하나 감상하는 사이에 600여 년간 이어졌던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관통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집필에서 출간까지 수년이 소요된 이 책은 2011년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